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대 교구장 로렌스 (문단 편집) == 설정 == 치유 교단의 '''창립자'''로 사실상 치유 교단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인물은 로렌스와 연관이 있다. 본래 비르겐워스 학파의 일원이었으며 학장 윌럼의 제자였던 로렌스는 치유 교단의 시초를 세운 인물이었다고 언급된다. 비르겐워스 학파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인간이란 존재를 좀 더 높은 차원의 무언가로 진화시키는 것이며 위대한 자들을 발견하게 되자 그들과의 모종의 관계를 맺음으로서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다. 그러나 위대한 자는 인간의 인지, 상식, 탐구를 초월한 괴물들이라 존재를 인식하기만 해도 바로 미쳐버리게 되는 고차원적의 우주적 존재들이었다. 때문에 투메르 지하 유적에서 발견한 위대한 자의 피를 연구하던 비르겐워스의 학자들에게 심한 광증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피를 정제하여 만든 진정제를 투여하며 광증을 억제하던 학자들이 [[야수병|야수로 변모하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그 와중, 로렌스는 위대한 자의 피에서 야수병뿐만 아니라 어떠한 질병도 기적적으로 치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한단계 진화시켜줄 가능성을 보았다. 그래서 로렌스는 위대한 자의 피를 실제로 이용하자는 주장을 하였다. 허나 비르겐워스의 학장 윌럼은 위대한 자의 피는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은 미지의 것이며, 인간은 아직 그것을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로렌스의 선택을 비판했고[* 윌럼은 인간의 진화가 피와 같은 물질적인 것에 가까운 것이 아닌 정신적인 무언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가르쳐왔다. 그가 언급하는 '눈'이 그 키워드다. 그리고 비르겐워스에 남은 학생들도 끝내 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의 선견지명이 옳았다는 것만 깨닫고 악몽에 삼켜지고 만다. 내면의 야수도 다스리지 못하는 인간의 정신과 육신으로는 위대한 자의 피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끝내 의견일치가 안 되자 로렌스는 자신의 의견에 동조한 학자들과 함께 비르겐워스를 떠나 치유 교단을 세운다.[* 이 장면을 묘사한 것이 바로 [[교구장 아멜리아]]를 잡고난 후 제단과 접촉하면 나오는 시네마틱이다. 이때 둘의 태도를 보면 서로를 힐난하며 날을 세우긴 하나, 마지막까지 로렌스는 스승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며 깊이 존경을 보였고, 윌럼 또한 그러한 제자를 떠나보내면서도 걱정하는 것을 보아 이들 사제의 관계는 대립 이전까진 대단히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치유 교단을 세운 것으로 보아 그 주요 목적은 무엇이든 치료하는 기적의 치료제로 여러 질병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려는 지극히 당연한 동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뜻은 전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이후는 [[야수병]] 문서를 참고. 동기로만 보면 지극히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아직 어떤 위험이 있는지 모르는 미지의 물질을 그 효과에만 주목한 채 경솔하게 사용했던 점은 근시안적인 행동이었다 볼 수 있다. 의도는 좋았을 지언정 결과적으로는 야남을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인물. 그래서선지 잘려나간 하반신에서 피처럼 흘러나오는 용암과 그 속에서 상반신만 남은 채 비명을 지르며 두 팔로 허우적대는 모습이 마치 죄를 선고받아 지옥의 형벌을 받는 망령으로 보여 무척 인상적이다. 특히 이때 BGM의 분위기가 상당히 애달퍼서 발버둥치는 로렌스의 비명 소리가 처절한 절규로 들린다. 로렌스가 선량한 성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의 죄책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할 것이다. 블러드본 세계관을 초반부터 이해한 플레이어들 중에는 로렌스의 비명 소리가 더더욱 처절하게 느껴진다는 듯. 만악의 근원격인 인물이지만, 동기는 분명 선했다는 점에서 불에 타오르는 야수로 전락해버린 로렌스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이들도 꽤 있다. 로렌스와 루드비히 등 초창기 치유 교단 설립자들은 위대한 자와 그들의 피에 대한 학구심으로 미쳐있었을지언정,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목적을 가졌던 이타적인 인물들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치유 교단이 어떤 모습으로 타락했는지는 게임 내내 지겹도록 나온다. DLC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저주받은 루드비히]]의 대사 중 치유 교단이 타락해버린 진실을 알려주었을 시 나오는 대사로 미루어봤을때, 당시 그들이 활동할 때에도 치유 교단의 행동을 비난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결국 그 자들의 말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